펜싱 국가대표 구본길 선수 부부, '동상이몽2' 올림픽 특집 출연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 선수 부부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의 올림픽 특집에 새로운 운명 부부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구본길 선수의 아내와 지난해 3월에 태어난 큰아들 우주 군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구본길 선수의 아내는 현재 둘째 임신 중이며, 8월 파리올림픽 기간 중 출산 예정인 '올림픽둥이'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구본길 선수의 모습과 함께 남편이자 아빠로서의 그의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구본길 선수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막내로 첫 금메달을 따낸 후,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통산 금메달 6개를 획득하며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번 파리올림픽은 구본길 선수에게 있어 마지막 올림픽이 될 전망이며, 그가 유일하게 획득하지 못한 올림픽 개인전 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어펜져스(어벤져스+펜싱)'로 불리는 구본길 선수의 뜨거운 올림픽 준비 과정과 가족들과의 일상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방송은 올림픽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의 모습과 함께 가정에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