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학자 데이비드 콜먼
데이비드 콜먼(David Coleman)은 1946년 런던에서 태어난 영국의 저명한 인구학자이자 인류학자입니다. 그는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옥스퍼드 대학교 사회정책·개입학과 인구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1980년부터는 강사로 활동해 왔습니다.
콜먼은 1967년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동물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1978년에는 런던 정치경제대학원에서 인구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의 학문적 기반은 인구 변화와 이주에 관한 연구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1985년에서 1987년 사이, 그는 영국 정부에서 내무장관과 주택·환경부 장관의 특별 고문으로 일했습니다. 또한 세인트 존스 칼리지(옥스퍼드)의 전 펠로우이기도 합니다.
콜먼 교수는 90편 이상의 논문과 8권의 저서를 출간했으며, 1992년부터 2000년까지는 European Journal of Population의 공동 편집자로 활동했습니다. 1997년에는 국제인구학연합(IUSSP) 이사회 위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그는 영국의 이민 정책 싱크탱크인 Migration Watch UK의 고문으로서 이 단체의 설립을 도왔습니다. 한때 우생학 학회로 알려졌던 골턴 연구소의 회원이기도 하지만, 그가 활동했던 당시에는 우생학 연구를 수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콜먼 교수의 2013년 분석에 따르면 현재의 이민 추세가 계속된다면 2066년경 백인 영국인은 영국 내에서 소수민족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영국 사회의 인종적 구성에 큰 변화가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입니다.
데이비드 콜먼은 현재까지도 인구 변화와 이민 정책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세계적인 인구학자입니다. 그의 학문적 성과와 사회적 기여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인구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