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영 직업 나이 등 관심

개그맨 오정태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아내 백아영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불만을 터뜨려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에서 오정태는 호텔급 침대를 두고 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대해 백아영은 "남편이 생긴 거와 다르게 되게 예민하다"며 자신의 배려로 오정태가 바닥에서 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오정태는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또한, 오정태는 집안에서 골방 생활을 이어가며 밥상을 들고 골방으로 들어가 식사를 하는 모습도 공개되었다. 백아영은 이에 대해서도 "남편이 좋아한다"고 말했지만, 오정태는 "잘못된 것"이라며 "저 결혼 잘못했다"고 충격적인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재 47세인 오정태는 2009년 8살 연하의 백아영과 결혼해 두 딸을 둔 가장이다. 백아영은 과거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해 부동산 관련 직업을 가졌지만, 현재는 전업주부로 알려져 있다.

한편, 백아영은 과거 방송에서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털어놓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백아영의 친정엄마는 시어머니가 "오 서방한테는 잘 못하고, 애들한테만 잘 한다"는 뒷담화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백아영은 시어머니의 말로 인해 가족들이 걱정하게 되는 상황을 설명하며, 뒷담화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오정태의 솔직한 결혼 생활 고백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두 사람의 갈등 해결 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