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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사고 직후 전화 통화 모습 포착

by besoop 2024. 5. 16.

김호중이 사고 직후 현장을 벗어나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모습. /채널A 보도화면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음주운전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고 직후 현장에서 벗어나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사고 현장의 CCTV 영상

16일 채널A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김호중이 사고 직후 사고 현장에서 약 200미터 정도 떨어진 골목에서 전화를 거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 김호중은 차에서 내려 한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골목길을 서성이며 통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소속사의 주장과 영상 속 모습의 차이

김호중의 소속사 측은 당시 김호중이 공황 장애 증상이 나타나 사고 뒷수습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CCTV 영상 속 김호중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소속사의 주장과는 상반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고 경위

사고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김호중은 차를 몰던 중 반대편 차선의 택시와 충돌한 뒤 현장을 떠났습니다. 사고 발생 약 2시간 뒤인 새벽 1시 59분, 김호중의 매니저는 김호중이 입었던 옷으로 갈아입고 경찰서에 가서 자신이 운전했다고 거짓 자백했습니다. 김호중은 사고 17시간 뒤인 오후 4시 30분에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소속사의 입장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이 음주운전을 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소속사는 “당시 김호중은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으나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경찰에 출석한 것에 대해서는 소속사 대표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며, “김호중을 과잉보호하려다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결론

김호중의 음주운전 의혹과 사고 후 대처 방식은 현재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소속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CCTV 영상 속 모습과의 차이로 인해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김호중은 앞으로 경찰 조사와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공인의 책임과 대처 방식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