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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속 박사장네 저택, 실제 위치와 가격은?

by lastcent 2024. 5. 14.

 

영화 '기생충'의 흥행으로 인해 영화 속 소재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먼저 '짜파구리'라는 퓨전 간편식이 화제가 되더니, 이번에는 영화의 주요 배경인 '박사장네 저택'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영화에서 유명 건축가가 지었다고 묘사된 박사장(이선균)의 저택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적절한 규모로 '성공한 벤처사업가'의 이미지를 잘 그려냈습니다. 이에 많은 관객들이 저택의 실제 위치와 가격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는데요.



저택의 진입로와 실제 건물은 별도로 촬영되었습니다. 진입로는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실제 도로이지만, 저택은 전북 전주에 마련된 '오픈 세트'에서 촬영되었습니다. 기택네(송강호) 가족의 '빗속 조깅' 장면을 통해서도 성북동 일대가 진입로의 배경임을 알 수 있죠.



박사장네 저택은 전주에 대지 600평, 건평 200여평 규모로 세워졌으나, 현재는 철거된 상태입니다. 기택네의 반지하 집 세트 역시 해체되었다고 합니다.



만약 저택이 실제로 성북동에 존재한다면 그 가치는 1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비슷한 규모의 고급 주택이 85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는 것을 고려하면 현실적인 예측이라 할 수 있겠네요.



한편 제작진 측은 성북동과 북아현동 등 영화 속 실제 장소를 방문하는 것에 대해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촬영 당시에도 주민들의 일상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하니, 팬들의 양해와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영화 '기생충'은 단순한 흥행 돌풍을 넘어 우리 사회의 여러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박사장네 저택에 대한 관심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겠죠.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와 함께 제작진의 세심한 노력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